"줄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의 한계기업을 되살려 일자리를 지키고, 망해가는 기업에게 돈을 떼이게 생긴 채권자들도 일부 구제할 수 있으면서, 지역에 머물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소개하고자 한다. 그 타당성이나 실현 가능성에 관하여 널리 조언을 구하고 싶다."

"‘고도를 기다리며’는 196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이다. 한국에서는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에 초연됐다. 임영웅 연출가는 오랫동안 산울림소극장 무대에 이 연극을 단골 레퍼토리로 올렸다. 세월이 흘러 2023년 12월 신구, 박근형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‘고도를 기다리며’가 상연되자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렸다.”